맥시코
[멕시코 국기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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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하얀색, 빨간색 세로 줄무늬 가운데에는 멕시코의 국장이 그려져 있다. 국기의 색상 중에서 초록색은 독립과 대지 등을, 하얀색은 순결과 통일 등을, 빨간색은 백인·인디오·메스티소 등의 인종의 통합과 국가 독립을 위해 바친 희생 등을 상징한다.
ㅇ 위치 : 멕시코시티 기준 북위 19°, 동경 99°
ㅇ 수도 : 멕시코시티
ㅇ 면적 : 196만㎢(한반도의 9배)
ㅇ 언어 : 스페인어
ㅇ 인구 : 약 1억 3,170만명 ('19년)
ㅇ 인종 : 메스티소 60%, 인디언 30%, 백인 9%
ㅇ 종교 : 가톨릭(89%), 기독교(65), 기타(5%)
ㅇ GDP : 1조 2,400억불
[멕시코 역사]
일반 문화
ㅇ 남녀 간에 멕시코식으로 인사를 나눌 때 나이에 관계없이 가볍게 포옹한 채 상대의 볼에 가볍게 빰을 대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익숙하지 못한 한국인들은 종종 당황하기도 합니다.
ㅇ 남의 집을 방문하거나 초대를 받은 경우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통상 크리스마스, 연말에는 친구, 친지, 거래선들에게 선물을 돌리는 관행이 있습니다.
종교 관련
ㅇ 멕시코에는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어 있으나 스페인 식민지의 영향으로 가톨릭이 전체의 89%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구교도가 많습니다. 종교적인 행사는 매우 성대하여 부활절 주간과 크리스마스는 휴일이며, 결혼, 장례 등의 의식행사도 대부분 성당에서 거행합니다.
ㅇ 멕시코시티에는 한인교회가 9개 있으며, 한인 성당 1개 그리고, 한인 사찰도 2군데 있습니다. 그리고, 과달라하라시, 몬테레이시, 티후아나시 등 큰 도시에는 한인교회가 있습니다.
팁 문화
ㅇ 팁문화가 일반적으로 통용됩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난 후 계산서 금액의 10%∼15% 정도를 종업원에게 팁으로 지급합니다. 또, 방 청소 또는 개별 심부름 등을 시켰을 경우 1달러나 현지화로 이에 상당하는 금액(10페소)를 지급합니다.
주요 교통 법규 및 문화
ㅇ 양보운전 문화 미정착, 무보험 차량 운행 다수, 보험처리 장시간 소요 등 후진적 교통문화
-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일부 주에서 운전면허시험 없이 면허증을 구입하는 관행에 따라 운전 미숙과 양보운전 문화 미정착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편이며, 중산층 이하 운전자의 경우 대부분 무보험 차량 운행, 사고 발생시 양측 보험사 현장 도착시까지 차량을 이동하지 않고 교통정체 유발, 경찰 사고 신고시 차량 압수 등 사고 해결에 상당한 시간 소요(현실적으로 현장에서 상호간 실물 피해보상으로 갈음하는 경우가 다반사)
ㅇ 원형교차로(Glorieta)가 일반화되어 있으며, 교차로 내 접촉사고가 잦은 편, 과속방지턱 및 노면상태에 따른 접촉사고 및 차량 파손 등에 주의를 요함
- 일반 교차로 진입 직전, 스쿨 존, 주거지역 등 비정상적으로 높은 과속방지턱(tope)이 설치되어, 전방주시의무 태만 시 앞 차량 추돌 또는 본인 차량 파손 우려가 있으므로 운전 시 노면상태를 주시하여야 함
ㅇ 국제운전면허증 불인정
- 일선 경찰관들의 자질 부족으로 국제운전면허증 상호 불인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면허운전으로 단속하는 사례는 거의 없으나, 교통사고 발생시 무면허운전 책임이 부과될 수 있음에 유의
- 32개 각 州法에 따라 우리나라 운전면허증을 멕시코 내에서 6개월~1년간 인정해 주고 있음에 착안, 여행 전 국내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아포스티유 확인 받아 한국 운전면허증과 함께 소지하는 것이 안전함
관련 사건사고 사례
ㅇ 교차로 진입 중 추돌사고, 접촉 부위가 애매한 상황에서 양측 보험사 및 경찰에 신고
- 양측 보험사간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하지 않고 당사자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경찰에서 양측 차량을 차량보관소(추후 감식 등 목적)로 이동, 즉결 재판소에서 판사가 양측 과실여부 등 결정(즉석에서 피해금액 명시 보상을 명하고 보상능력 없을 시 구치소 구금)
ㅇ 일반적인 접촉사고(양 당사자간 상호 인정하는 경우)
- 한국인 운전자가 역주행 하는 현지인 운전자 차량과 정면충돌, 현지인 운전자 사망, 한국인 중상 피해현지인 운전자 음주/마약복용 운전, 무보험으로 한국인 운전자는 자체 보험으로 해결, 여타 형사보상 등 일체 받지 못함
※ 일상적인 파티 문화, 특히 금요일과 주말에는 음주운전 사례가 빈번하여 대형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요함
ㅇ 야간에 국도에서 중앙선 침범 정면 충돌사고(우리국민 가해)
- 상대차량 탑승자 중 사상자 발생, 우리국민 중상
- 우리국민 무보험으로 치료 후 구속 위기에 처했으나, 사상자 유가족 등과 원만한 합의로 구속을 면함(인사사고 발생시 합의 중요)
관련 사건사고 발생시 대처방법
ㅇ 교통사고 발생시 보험 가입자의 경우 보험사에 즉시 연락, 경찰조사 필요시 긴급전화(911)로 전화하여 사고현장에 경찰 급파 요청 가능
- 경찰(현장조사) 또는 검찰(사후조사)에서 편파 또는 부당하게 조사한다고 판단될 경우 대사관 사건사고 담당 영사에게 전화하여 공정한 조사 등 요청
[대중교통]
□ 시내버스
ㅇ 멕시코 시내버스는 형태 면에서 3가지가 있습니다. CAMION이라는 대형버스, MICROBUS라는 중형버스와 PESERO라는 봉고 버스입니다. 멕시코의 버스는 시설과 서비스 면에서 낙후되어 있습니다. 유리창이 깨져 있거나, 차체가 녹슨 버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 최근 METROBUS가 3개 노선에 운행되고 있는데 전용 차로를 사용하고 있어 교통체증으로 인한 지체가 없으며, 비교적 깨끗하고 안전한 편입니다.
- 멕시코시티의 METROBUS 노선 정보는 www.metrobus.df.gob.mx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지하철
ㅇ 멕시코 시내 동서남북으로 11개 노선의 지하철이 운행되고 있으며, 버스에 비해서는 시설이나 서비스가 양호한 편입니다. 또, 주요 지하철역에는 영어가 가능한 안내소가 있습니다. 단, 위성도시를 가는 경우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야 합니다. 승객이 많이 결집되는 환승역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 멕시코시티의 지하철 노선 정보는 www.metro.df.gob.mx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택시
ㅇ 멕시코에는 일반택시와 콜택시(RADIO 또는 SITIO택시) 2종류가 있습니다. 일반택시는 각 지방마다 색상이 다르며, 콜택시에는 RADIO 또는 SITIO라고 적혀있습니다. 일반택시는 콜택시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 편이지만, 운전수가 강도로 돌변하여 금품을 빼앗거나 상해를 입히는 경우도 있으니 가급적 호텔이나 숙박업소에 부탁하여 콜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요즘은 대부분 uber를 비롯한 Easy Taxy, Cabify, Didi 등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Uber의 경우 칸쿤 등 일부 휴양지를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 항공
ㅇ 멕시코의 대표적인 국제항공사는 Aeromexico이며, 이외에 Interjet, Volaris, Aeromar 등 저가항공사들이 국내선이나 가까운 미국 노선을 위주로 운행하고 있으며, 각 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노선 및 시각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Aeromexico : www.aeromexico.com
- Interjer : www.interjet.com.mx
- Volaris : www.volaris.com.mx
- Aeromar : www.aeromar.com.mx
※ Aeromexico 인천-멕시코시티간 직항 노선 운영
기타 유의사항
ㅇ 멕시코에서는 특히 우기철(5월~10월)에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고, 배수시설 미비로 갑자기 불어난 강우에 차량이 침수되는 사례도 빈번하므로, 우기철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 필요
※ 통상 8월 중 교통사고 발생률 최고 기록
ㅇ 차량 운행 시 교통사고 이외 차량절도(차량부품 절도 포함), 차량 내 물품 절도(유리창 파손 후 절취)도 빈번한 편으로, 외부 주차시 CCTV가 설치된 허가된 공용주차장에 주차시키고, 골목길이나 이면도로 주행 및 주정차를 삼가는 것이 피해예방에 도움이 됨
날씨
ㅇ 멕시코는 고도에 따라 상이한 기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안지대는 열대성 기후로 연중 고온다습하고 중부 고산지대는 우기를 제외하고 건조한 온대성 기후, 나머지 국토는 아열대성 기후입니다.
[멕시코시티]
ㅇ 해발 2,300m에 위치 연중 온난하나 일교차가 심함
ㅇ 우기는 5월 말부터 시작되어 10월까지 지속되며, 거의 매일 2시간 정도 비가 내림
ㅇ 날씨정보사이트: http://mx.clima.yahoo.com
기타
[입출국시 주의]
ㅇ 입국시 작성하여 제출하는 입국신고서(FMM양식)의 하단 부분을 여권과 함께 잘 보관하여야 합니다. 멕시코를 출국할 때 탑승구에서 FMM 양식을 항공사 직원에게 제출하여야 합니다. (분실할 경우 이민청 사무소에서 500페소 정도를 지불하고 재발급 받아야 하며, 재발급에 따른 시간 지연으로 항공편을 놓치는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멕시코 에티켓]
[한국과의 시차]
ㅇ 한국보다 15시간 늦습니다. 한국이 0시에 멕시코시티는 전일 오전 9시입니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계절(4월 첫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에는 14시간 늦습니다.
[전기시스템]
ㅇ 전기 시스템은 100V/60hz입니다. 한국 전자제품이 220V 전용 일 경우 승압기와 110V 용 플러그가 필요합니다.
[환전]
ㅇ 환율은 2019년 4월 현재 미화1달러당 18.5페소 수준입니다. 환전은 공항내 환전소, 은행, 시중 환전소(Casa de cambio), 호텔 등에서 할 수 있는데 은행 및 환전소마다 환율이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공항내 환전소에서 미화 1만불 이상을 환전할 경우에는 연방경찰에 통보되어 조사를 받을 수 있으니 공항에서는 다액 환전은 삼가시고, 은행에서도 고액을 환전할 경우 강도나 소매치기 위험이 있으니 사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통신]
ㅇ 길거리 곳곳에 텔멕스 카드 또는 동전 이용 전화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카드는 인근 상점에서 판매). 멕시코시티에서 시내통화는 8자리의 전화번호를 누르면 되고, 시외통화는 01번을 누른 후 지역번호와 해당 전화번호를 누르면 됩니다.
ㅇ 한국으로 국제전화할 경우에는 00-82(한국)-2(서울)-전화번호를 누르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수신자 부담 전화(COLLECT CALL)을 원하는 경우에는 KT는 01800-123-0292, 멕시코 현지 수신자 부담 전화 서비스는 09번을 눌러 교환을 호출한 후 통화할 수 있습니다.
ㅇ 한편, 한국에서 멕시코 일반전화로 전화할 경우 001(002 또는 00700)-52-지역번호(멕시코시티 55)- 전화번호(7~8자리), 멕시코 휴대전화로 전화할 경우 001(002 또는 00700)-521-지역번호(멕시코시티 55)-전화번호(7~8자리)로 걸면 됩니다.
ㅇ 휴대폰은 인천공항 등에서 로밍 할 경우 한국 휴대폰을 사용
[멕시코 에티켓]
Ο 선물과 접대
- 한국처럼 식사 후의 음주 접대문화는 없지만 선물 문화가 일상화됨. 초대를 받아 방문하는 경우에는 선물을 준비하며 통상 크리스마스나 연말에는 친구, 친지 거래처에 선물을 돌리는 관행이 있으며 결혼식, 장례식 등의 경조사에 돈으로 부조하는 관습은 없음.
- 멕시코에서는 거래 시 조그마한 선물을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임. 통상적으로 기업의 로고가 새겨진 만년필, 명함통 등이 적당하며 최근에는 기업의 로고를 새긴 USB를 교환하기도 함. 한국적인 선물 역시 거래처에 선물하기 좋으며 인삼차는 현지인 대부분이 그 효능에 대해 알고 있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음.
-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거래회사의 비서나 안내원 등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때를 위해 조그만 지갑이나 열쇠고리 등의 선물을 준비해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매년 7월 19일은 멕시코 ‘비서의 날’ 로 각 기업에서는 비서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평소 친분이 있는 비서들에게 선물을 하는데 멕시코 업체와 거래를 할 때 알고 있으면 유용한 정보임.
Ο 인사
- 멕시코 바이어를 처음 만나 악수할 때 손을 힘 있게 꽉 쥐지 않고 살며시 잡았다가 놓으면 상대방에게 불신감을 줄수 있음. 악수는 너무 세게 쥐면 실례가 되지만 전혀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악수하면 신뢰감을 주지 못하므로 반드시 적당한 힘을 실어 악수를 해야 함.
Ο 호칭
- 멕시코는 호칭을 중시하는 사회로 우리의 경우 박사가 아닌 이상 이름 앞 혹은 뒤에 석사, 학사의 호칭을 붙이는 경우가 전혀 없는 것에 반해 멕시코에서는 이름 앞에 반드시 학위를 붙임. 명함 또한 학위를 붙여 만들며 상대를 부를 경우에 학위만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음.
- 이름 앞에 아무런 표기가 없는 경우 또는 상대방의 호칭을 잊어버렸거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상담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SEÑOR(세뇨르/SIR 또는 MR.의 의미) 또는 CABALLERO(까바예로/ GENTLEMAN의 의미)라고 칭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지 않음. 상대가 여성일 경우 영어의 MISS에 해당하는 SEÑORITA(세뇨리따)라고 불러주는 것이 칭하는 것이 좋으며, 나이가 들어보이는 경우라도 세뇨리따라고 불러주는 것이 좋음. 남편과 같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SEÑORA (세뇨라)라고 불러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음.
Ο 복장
- 멕시코인들은 근무복, 평상복 그리고 파티복에 대한 구별이 뚜렷한 편임. 멕시코 직장인들이 근무 중 착용하는 옷은 양복으로 흰 셔츠에 요란하지 않은 넥타이를 매고 진한색 구두를 양복과 조화시킴. 흰 양말을 신은 경우는 거의 없으며 일반적으로 양복은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는 기성복을 주로 착용함. 사무직이나 서비스 업종 종사자는 대부분이 정장을 착용함. 또한, 넥타이를 매지 않으면 비즈니스 석상에서 낮춰 보일 우려가 있으므로 넥타이 착용은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남성복의 경우 여름이라도 반팔 와이셔츠는 피하는 것이 좋음.
Ο 멕시코를 방문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시기로는 4월 초의 부활절 기간과 12월의 크리스마스 기간임. 멕시코는 중남미 전 지역과 마찬가지로 카톨릭 국가로 부활절과 크리스마스는 연중 최대의 휴일로 짧게는 3~4일에서 길게는 이주 이상을 쉬기도 함. 관공서를 비롯해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이 시기에 한달 이상의 휴무를 갖기도 함. 또한, 독립기념일과 같은 국경일을 전후로 며칠간은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편임. 그 외에도 월드컵 기간이나 멕시코 축국 국가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에는 비즈니스 미팅을 잡기도 힘들며 경기 시작 전후로 교통이 매우 혼잡해짐.